[인스타툰] 웹툰 추천 <사기병>: 내 인생에 찾아온 사기같은 병!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스타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인스타툰도 포털 사이트 웹툰만큼 보는 거 같아요. 접근성도 좋고, 내용도 짧고, 시간 날 때 보기에 참 좋아요. 그래서 이런저런 인스타툰을 많이 보는데, 그중에서도, 삶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작가님을 응원하게 되는 인스타툰이 있어 같이 나누려고요.

윤지회 작가님의 <사기병>입니다.
작가님은 18년 3월 위암 4기 진단을 받으셨다고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린데... 여러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으시면서 치료 사례를 많이 찾아보셨는데, 생각만큼 정보를 얻기 어려우셨다고 합니다. 치료 과정에 대한 정보도, 완치 사례가 얼마나 중요해요. 마음의 안정도 얻고. 그런데 그런 정보가 없어서 고생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료과정도 공유하고, 다른 환자들과 소통하고자 본인이 직접 항암 치료 일기를 쓰셨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항암치료 과정을 담은 이야기가 '사기병'이에요. 치료하면서 느낀 감정들, 치료에 대한 정보, 소소한 일상이야기가 작품에 담겨 있습니다.

제목을 보시고, 사기병이라는 말이 낯설 수도 있으실 텐데, 사기병은 이런 뜻입니다.

 

 

작가님이 위암 4기를 진단받으시기도 했고,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에 찾아온 사기 같은 병. 그래서 '사기병'입니다.

사실 건강은 평소엔 너무 당연해서 그 소중함을 잊게 되는거 같습니다. 나는 항상 건강할 것 같고,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만 같고.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너무나 당연해서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가장 큰 마음은 작가님에 대한 응원입니다!! 1년이 넘게 작가님을 지켜보면서, 작가님이 얼마나 생에 의지가 있으시고, 가족들을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얼마나 사랑받고 계신지를 보았으니까요. 꼭 건강을 되찾으셔서, 엄마를 필요로 하는 아들 곁에,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 옆에, 그리고 딸을 누구보다 아끼는 부모님 곁에 오래오래 계셨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아들 건오가 얼마나 귀여운지. 인스타 가시면 작가님의 작품과 일상을 보실 수 있어요.
응원의 글도 남겨주시고, 좋은 작품으로 평범한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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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sagibyung/?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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